여행..

[스크랩] TMB 트레킹...나는걸었다 알프스의 푸른초원위를(9)

새벽*안개 2016. 8. 31. 06:52

9일째 트레킹 일정...

트리앙(1,279m) - 발므고개(2,191m) - 르뚜어(1,453m)

밤새 완전하게 비에대한 대비를 했지만 비는 오지않았고 아침에서야 조금씩 비가 내리기 시작한다.

그리고 해발 900m 고도차의 스위스 프랑스 국경인 발므고개를 향해 올라가면서도 비는 거의 내리지 않다가 고개 다올라가 산장에서

맥주한잔씩 하고 있는 사이 결국 비가 쏟아지고 말았다.

비가 내림에 따라 정통 TMB 코스인 포제트봉으로 오르지 않고 우리는 변형된 루트인 샤모니 르뚜워 에서 출발하는 스키리프트 코스로

하산하기로하고 발므산장에서 비옷을 갈아입고 르뚜어로 하산하였다.

르뚜어인 익숙한 샤모니땅에 도착하니 한결 마음에 여유가 생기는것 같았고 오늘 일정은 여기까지만 하기로 하고  시내레스토랑에 가서

맛있는 점심을 사먹기로 하였다.  




아침에 트리앙을 출발하기에 앞서 간간이 내리는 비때문에 완전무장하고 출발....




아래가 트리앙 마을



해발 900m차의 발므고개를 향해 올라가면서 비는 내리지 않았고 그런대로 구름도 많이 걷쳤다.

대신 습도가 높아 땀은 많이 쏟을 수 밖에...


그래도 힘들게 발므고개정상에 올라 산장에서 맥주한잔씩 하고 있는 사이 결국 비는 쏟아지고 ...

산장에 있던 많은 사람들은 비가 내림에 따라 정통 TMB 코스인 포제트봉으로 오르지 않고 변형된 루트인 샤모니 르뚜워 에서 출발하는

스키리프트 코스로  달려내려갔고 우리도 그길로 하산하기로하고 발므산장에서 비옷을 갈아입고 르뚜어로 하산하였다.


아래마을이 르뚜어...

샤모니 시내에서 2번버스를 타면 이곳까지 올수 있다. 





뒤에서 내려오고있는 새벽안개와 바람..

마을을 내려가다 혼자서 셀카로....



바람이 스틱을 새로 사야해서 르뚜어에서 처음 시내까지 갈 생각으로 버스를 탔는데 아르장떼에도 장비점이 있는게 보여 거기서 우선 점심식사....

옆에 손님이 소고기 감자 요리를 먹는걸보고 같은것을 주문했더니 그 메뉴는 다 끝났다하여 닭고기요리....

앞전에 녹두와 야채 샐러드가 나왔고 맥주도 한잔씩 다 비운상태

일단 비는 그쳤고 식당옆에 대형 수퍼가 있어 저녁에 먹을 술과 고기,과일 등을 사가지고 좀전에 르뚜어에서 내려올때 산옆으로 길이있어

야영지를 찾아보니 적당한 야영지가 있어 야영준비...

약간의 경사도 있어 밤에 비가오더라도 물이 잘 빠질것 같았다.

그리고 그날 오후7-8시부터는 비올 확율이 55-60% 까지 올라가고 내일은 아침부터 개이어 계속해서 날이 쾌청한것으로 일기예보는 나오고 있었다. 



우리가 즐겨먹은 염장 돼지고기....

염분을 빼기 위해 끓는물에 한번 삶아서 그냥먹든지 구워먹든지....

이번것은 구워먹기 위해 좀 두툼하게 썰어달라했다.





날씨는 예보대로 5시가 좀 넘어서부터 다시 비가 내리기 시작했고 밤에는 장대비가 내렸지만 텐트주변에 물길을 미리 파놓아  별 문제가 없었다. 











출처 : 솔솔의방
글쓴이 : 솔솔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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