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을 울리는 시..

그리운 이름하나..

새벽*안개 2006. 6. 12. 0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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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운 이름 하나...용혜원


내 마음에
그리운 이름 하나 품고
살아 갈 수 있다면 얼마나 행복 합니까?

눈을 감으면 더 가까이 다가와
마구 달려가 내 가슴에
와락 안고만 싶은데
그리움으로만 가득 채웁니다

그대만 생각하면
삶에 생기가 돌고
온몸에 따뜻한 피가 돕니다

그대만 생각하면
가슴이 찡하고
보고 픔에 울컥 눈물이 납니다

세월이 흐른다 해도
쓸쓸하지만은 않습니다

내 가슴에

그리운 이름 하나 늘 살아 있음으로
나는 행복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