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바다에게 / 김경훈[석향] 나의 바다여 겨울이 지나가고 있다 찾아가야지 찾아가야지 하루에 열두 번도 다짐했지만 네 몸 속에 내 발목 조차 담그어 보지 못하고 한 계절을 보내고 있다 나의 바다여 봄이 다가오고 있다 만나봐야지 만나봐야지 하루에 열두 번도 꿈을 꾸어 보지만 아 어쩌련가 너는 너 있는 곳에서 쉼없이 출렁이고 나는 나 있는 곳에서 그리움의 몸살을 앓고 있으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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